한국투신 최초 여성지점장 탄생

  • 등록 2000-04-11 오전 10:42:41

    수정 2000-04-11 오전 10:42:41

한국투신 최초로 여성지점장이 탄생했다. 한국투신은 11일 "새로운 회계연도를 맞아 회사 이미지 쇄신과 조기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하기위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는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번 인사에서는 회사 최초로 여성지점장이 탄생하고 여성 책임자도 14명 승격시켰다"고 밝혔다. 한국투신 최초 여성지점장은 박미경 마포지점장으로, 박 지점장은 홍보실 대리를 시작으로 지난 9년간 한국투신의 홍보업무를 담당해오며 투신업무 전반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재테크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왔다. 박지점장은 이와 관련 "홍보로 다져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충실한 재산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며 마포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인터넷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투신은 강영만 영업사업본부장을 집행이사로 임명하고 현봉오 영업추진부장, 정찬형 종합기획부장, 황윤하 강북본부장, 홍영표 강남본부장, 이동호 경인본부장, 전진관 중부호남본부장, 우건섭 영남본부장, 신대식 법인영업부장등을 이사대우로 승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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