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쉬운 실적에도 신작 기대감 고조…목표가↓-NH

신작 출시전 매출 하락하는 실적 공백기 진입
2분기 출시 TL 등 관련 모멘텀 상승 구간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62만 원 ‘하향’
  • 등록 2023-02-10 오전 7:41:04

    수정 2023-02-10 오전 7:41:04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으나 상승 모멘텀은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2만 원으로 ‘하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신작 출시 전 매출이 하락하는 실적 공백기로 진입하나, 2분기 중 출시할 TL과 관련된 모멘텀은 상승하는 구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주가 조정시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하며 하반기 예정된 신작 4종도 충분히 기대할만하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6% 감소한 5479억 원, 영업익은 전년비 56.7% 감소한 474억 원으로 추정치 727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764억원을 하회했다.

매출액은 ‘리니지M’이 112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1% 줄어들었으며 ‘리니지2M’은 33.9% 감소한 823억 원으로 내외부 경쟁작 등장에도 여전히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리니지W’는 1769억 원으로 전년비 50.5% 감소해 출시 1년이 지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안정화 구간에 접어들 전망이다.

인건비는 232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2% 감소했다. 연말 특별 상여금과 리니지W 성과급이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 증가하였고, 마케팅비용은 481억 원으로 전년비 59.3% 줄고 전분기 대비 23.7% 늘었다. 4분기 성수기 시즌 중 마케팅 증가가 배경이다.

안 연구원은 “실적은 부진하였고, 2023년 1분기까지 매출 하락세는 불가피하겠지만, 상반기 중 출시할 TL 관련 기대감은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TL은 2월 말 국내 유저를 대상으로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에 맞춰 TL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글로벌 콘솔 퍼블리셔, 출시일 등이 공개되는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하반기 예정되어 있는 4종의 신규 게임인 ‘퍼즈업’ ‘프로젝트R’ ‘프로젝트G’ ‘블소S’ 관련 정보도 하나씩 공개될 것”이라 기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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