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사상 최대 실적 구간에 저평가 매력이 부각됐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4만8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전 분기비 9.4% 증가한 793억원, 영업이익은 16.9% 늘어난 14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005930) P2 라인 생산 증가 분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으며 사상 최대 매출이다.
4분기 실적은 매출의 경우 전 분기대비 4.3% 늘어난 826억원(+4.3%), 영업이익은 8.7% 감소한 130억원으로 전망했다. 고객사 QD OLED 생산 증가 분이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4분기는 인센티브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는 시기로, 4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캐파 증가와 낸드(NAND) 단수 증가 효과로 올해 매출은 전년비 9.8% 증가한 3039억원, 영업이익은 8.8% 늘어난 500억원으로 내다봤다. 이는 연간 사상 최대 실적이다.
최도연 연구원은 “원자재 수급 불균형으로 내년 1분기 일부 제품의 판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면서 “주력 제품인 CO2, CH2F2 등의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내년 매출액은 전년비 15% 늘어난 3494억원, 영업이익은 20.9% 증가한 60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확실한 사상 최대 실적 구간으로 단기적으로 판가 인상, 주력 제품 매출 확대 모멘텀도 존재한다”면서 “최근 메모리 반도체 주가 반등 구간에서 소외돼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