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국민의힘은 1일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국민 여러분이 웃음을 되찾고, 일상을 되찾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1일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국민 여러분이 웃음을 되찾고, 일상을 되찾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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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과 윤 후보가 임인년(壬寅年) 새해 희망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은 호랑이’의 해인 임인년(壬寅年) 새해, 호랑이의 용맹함과 슬기로움이 국민 여러분 가정에 깃들어 행복하고 희망 가득한 설 명절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새해인사를 했다.
이어 “이 시간에도 나라를 지키고 있는 국군장병들,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경찰관과 소방대원 여러분, 아울러 방역의 최전선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계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 수석대변인은 “가족과 함께 따뜻함과 기쁨으로 맞이해야 할 설이 2022년 올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낯설고 무거운 마음”이라며 “게다가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세에도 정부의 오락가락 뒷북 방역 정책으로 국민은 불안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가슴은 타들어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올해 들어서만 벌써 7번째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고 있지만, 안보 위기 상황에서도 정권은 종전선언에 집착하고 집권 여당 후보는 북한 문제를 층간소음 문제에 비유하며 되레 ‘북을 자극하지 말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두고는 “단군 이래 최대 부동산 개발비리 사업인 대장동 개발의 설계자를 자처하던 집권여당 후보는 진실규명을 외면하고, 욕설과 막말도 모자라 온갖 말 바꾸기와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제 우리 국민이 맞닥뜨린 내우외환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오직 정권교체뿐”이라며 “국민이 함께 승리하는 그날까지 이제 37일 남았다. 승리를 향한 발걸음에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해달라. 대선 승리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