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오전 9시 35분 기준) 전날보다 0.66% 올라 3만 3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0.61%, 에이다는 1.61% 상승했다.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36% 상승해 3810만 80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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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투자 심리는 위축돼 코인 상승세가 계속될지는 불투명하다.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지수’는 6일 기준으로 36.09점으로 ‘공포’ 수준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중립’ 단계에서 ‘공포’ 단계로 변화했다.
시장 분위기도 나빠지고 있다. 암호화폐 거물인 윙클보스 형제도 블로그를 통해 “암호화폐 겨울이 오고 있다”며 “제미니(암호화폐 거래소)의 직원 10%를 줄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도 거래량과 수익이 줄어들면서 신규 채용을 무기한 연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