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 연속 보합(0.00%)을 뒤로 하고 0.01% 하락했다. 재건축이 0.01% 떨어졌고 일반 아파트는 가격 움직임이 없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동반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비강남 5개구에서 하락세를 나타냈고 나머지 20개구는 보합(0.00%)으로 조용했다. ▽영등포(-0.05%) ▽강서(-0.04%) ▽성북(-0.03%) ▽구로(-0.02%) ▽노원(-0.01%) 등에서 떨어졌다. 신도시는 평촌이 0.04%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움직임이 없었다. 경기ㆍ인천은 ▽이천(-0.02%) ▽인천(-0.01%) ▽고양(-0.01%) ▽구리(-0.01%) ▽군포(-0.01%) 등에서 하락한 반면 안산은 0.02% 올랐다. 안산의 경우 고잔동에 위치한 주공5단지(1108가구)가 500만원-750만원 오른 영향이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정부의 각종 대출 지원책이 시장 수요가 살아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템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지해 수석 연구원은 “정부는 이번달 특례보금자리론 운영 종료를 기점으로 보금자리론이나 신생아특례대출 디딤돌대출 버팀목대출 등 서민 및 실수요(신생아 출산 청년 신혼부부 사회배려층 등) 중심의 대출 상품 운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며 “작년 말부터 다시 침체에 빠진 거래 시장 정상화를 위한 주요 동력 중 하나로써 기능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