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 데스티네이션XL, 현재가보다 높은 인수 제안…주가 18%↑

  • 등록 2024-12-24 오전 5:18:49

    수정 2024-12-24 오전 5:23:43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빅사이즈 남성복 전문업체 데스티네이션XL그룹(DXLG)은 펀드1인베스트먼트의 인수 제안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23일(현지시간) 오후3시4분 데스티네이션XL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58% 상승한 2.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펀드1인베스트먼트는 데스티네이션XL을 주당 3달러에 비상장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비구속적 인수 제안을 발표했다. 펀드1은 데스티네이션XL이 비상장 상태에서 운영될 경우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회사가 운영하는 DXL Big+Tall과 캐주얼남성XL 체인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한 것이다.

데스티네이션XL은 성명을 통해 이번 제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다른 전략적 대안도 함께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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