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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나 슈퍼마켓에선 등급별 고객관리보다는 멤버십 카드를 통한 일괄적인 포인트 적립 및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제도가 마련돼 있다.
이마트는 ‘신세계포인트’ 제도가 있다. 이마트뿐만 아니라 이마트몰·신세계백화점·신세계몰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이나 서비스 구매 시 1000원 단위로 1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를테면 1000원 짜리 상품을 사면 1포인트 즉 1원이 적립되는 식이다. 적립금으로는 상품권 교환(5000포인트 단위), 상품 구매 시 10포인트 단위로 결제 가능하다.
등급 선정 직전 2개월간 총 구매실적이 월평균 30만원·60만원·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각 우수·최우수·VIP고객으로 나뉘며 VIP고객은 구매액의 0.5% 적립과 6000원 할인권 3매를 지급하고 최우수·우수·일반고객은 0.1%로 적립률이 동일하다. 다만 최우수·우수고객에는 각각 5000원 할인권 3매, 3000원 할인권 3매를 증정한다.
홈플러스는 ‘훼밀리카드’가 있다. 구매 금액의 0.5%(홈플러스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 시 0.1% 적립)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며 2000포인트 이상 적립 시 현금 쿠폰으로 발송해 준다.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며 홈플러스에서 쇼핑 또는 상품권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롯데슈퍼는 고객등급 선정 직전 3개월 동안 구매금액을 15만원·35만원·60만원·60만원 이상으로 세분화해 각각 패밀리·실버·골드·플래티넘 등급을 부여한다. 등급에 따라 포인트 적립률이 다르다. 패밀리와 실버 등급은 0.1%, 골드는 0.3%, 플래티넘은 0.5% 포인트 적립된다. 쿠폰 혜택으로는 등급별로 6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7000원까지 할인해준다.
GS수퍼마켓도 고객등급 선정 직전 3개월 동안 30만원·60만원·9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각각 단골·우수·최우수 고객으로 나눠 관리한다. 혜택은 쿠폰 할인율을 최저 5%~15%까지 세분화해 차별화했다. 적립률은 0.5%로 동일하며 1000포인트 이상 보유하면 10포인트 단위로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