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16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1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5% 하락한 3만3202.22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9% 내린 3895.75에 거래를 마쳤으며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3.23% 폭락한 1만810.53을 기록했으며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2.52% 하락.
-뉴욕 증시가 하락한 것은 개장 전 발표한 소매 판매가 전월대비 0.6% 감소하는 등 지난해 12월(-2.0%) 이후 11개월 만의 최대로 하락하면서 급감한게 배경.
-미국 산업 생산 역시 전월 비교 0.2% 감소하며 시장 전망치(0.1% 증가)보다 부진.
글로벌 긴축 및 강달러에 유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17달러(1.51%) 하락한 배럴당 76.11달러에 거래 마치며 4거래일 만에 하락세.
-매파적이었던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위험회피 심리가 커진데다 세계경기침체 위험이 터지면서 유가 하락 압력.
-달러화 가치가 오르고, 중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한 것도 부담으로 작용.
美, 겨울 맞아 코로나19 재유행 조짐
-백악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미 전국 90%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사망자 및 입원자도 증가 중, 이들 대부분은 65세 이상.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달 말 미국에서 전통적으로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연휴인 추수감사절이 지난 뒤 확진자가 크게 증가.
-보건 당국은 주정부와 협의해 미국 전역에 1만5000 개의 코로나19 검사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미국 내 모든 가구에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를 4개씩 무료로 제공할 계획
러·우 크리스마스 휴전 물건너 가나
-러시아에 이어 우크라이나도 ‘크리스마스 휴전’ 가능성을 일축.
-볼리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더 강력한 점령자가 될 것”이라며 경고
-“러시아가 우리 땅에 와서 전쟁을 하는 것이므로 그들이 물러나야 한다. 지금 멈추자고 하면 아무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 대변인 역시 “우리 땅에 점령군이 남아 있지 않을 때만 우리 쪽에서 완전하게 전투를 중단할 것”이라며 크리스마스 휴전 가능성을 일축
-전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크리스마스 또는 새해 휴전은 우리 의제에 없다”고 밝힌 바 있음
-유엔총회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본회의를 열어 북한인권결의안을 비롯한 다수의 인권 관련 결의안을 표결 없이 컨센서스(전원동의)로 통과.
-2005년 이후 한해도 빠짐 없이 문턱 넘은데다 한국도 4년 만에 공동 제안국으로 동참.
-기존 결의안 내용을 그대로 반복하면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문구를 일부 보완.
北, 고체ICBM용 고출력 로켓엔진시험 성공 주장
-북한이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
-로켓 추진력은 ICBM 화성-17형 1단 엔진과 맞먹는 추력을 가진 것이라는 분석 나와.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현지에서 ‘중대시험’을 지도했으며, 조용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정식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수행했다고 밝히기도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중대시험을 통하여 또 다른 신형전략무기체계개발에 대한 확고한 과학기술적담보를 가지게 되였다”고 평가.
여야, 예산안 벼랑끝 협상 계속
-예산안 합의 도출에 실패한 여야가 이날 오전부터 물밑 협상을 이어갈 전망이나 접점 찾기 힘든 상황.
-전날 김진표 국회의장의 절충안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용 입장을 밝혔으나 국민의힘은 법인세율 1%포인트 인하에 실질적 효과가 없다며 보류.
-여야는 국회선진화법이 시행된 2014년 이후 최악의 예산안 처리 지연 기록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