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상승한 영향이 컸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3월 배럴당 평균 84.18달러로 전월(80.88달러)보다 4.1%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7.2%나 급등했다. 원·달러 월평균 환율은 동기간 1331.74원에서 1330.7원으로 소폭 내렸다.
광산품(1.0%)을 중심으로 원재료가 0.9% 상승하며 석 달째 상승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1.0%), 제1차 금속제품(0.7%) 등 중간재도 0.4% 올라 석 달 연속 올랐다. 자본재도 0.1% 상승했지만, 소비재는 0.2% 내렸다.
계약통화 기준으로 보면 수입물가는 전월비 0.5% 상승했다. 석 달 연속 상승세다. 전년동월비로는 2.0% 하락해 15개월째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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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물가는 전년동월비 2.6% 올랐다. 석 달째 상승 흐름이다.
특히 반도체 수출가격이 전월비 1.3% 올라 8개월째 상승세를 보였다. 디램(DRAM)이 0.4%, 플래시메모리가 8.1% 올랐다. 전년동월비로도 18.9% 상승해 석 달째 상승세를 보였다. 디램이 9.3%, 플래시메모리가 87.4% 올랐다.
계약통화 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비 0.5% 올랐다. 석 달째 상승세다. 전년동월비로도 1.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