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29일 발생한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 한국공항공사가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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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 측은 사고 발생 매뉴얼에 따라 무안공항에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본사에서도 통합 본부가 운영된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등 모두 181명이 탑승한 제주항공 2216편이 태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으로 착륙 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하면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기체의 랜딩기어가 내려오지 않은 채 동체 착륙을 한 상황에서 그대로 울타리 외벽을 들이받아 큰 폭발이 일어났다. 사고 현장에서는 현재 소방당국이 구조를 진행 중이며 사망자 28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