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 국제 보고 기준 GRI 준수해 보고서 선봬
이마트 주요 ESG 활동·지속가능경영 전략 등 담아
환경경영·지속가능상품·동반성장·사회책임 전략도 공개
  • 등록 2022-07-15 오전 8:32:07

    수정 2022-07-15 오전 8:32:07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는 유통업계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이마트의 전략을 비롯해 경제·사회·환경적 활동과 성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과정 등을 담았다.

이마트 지속가능경영보고서.(사진=이마트)


먼저 이마트는 ‘emart tomorrow, 지구의 내일을 우리가 함께’라는 ESG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4대 중점 분야로 환경경영·지속가능상품·동반성장·사회책임을 꼽았다. 이마트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으로 △상품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거버넌스 강화 등 세 가지를 주요 사례로 소개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6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상품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PSI)’의 기준과 핵심 과제를 제시한 가이드북을 발행했다. 해당 가이드에 WWF(세계자연기금)와 함께 연구한 지속가능한 원재료·소싱, 패키징·플라스틱 관련 연구 성과를 담았다. 상품을 생산하고 유통할 때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의건강과 안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마트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 중 하나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국내 유통업계를 대표하는 상생모델로 자리잡았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상품과 고객층이 서로 다른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함께 위치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루는 혁신적 상생모델이다. 대표적 예로 1호점인 당진전통시장점은 입점 1년만에 전통시장 주차장 이용 건수가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전통시장에 고객을 모으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이마트는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거버넌스 강화’도 앞장서고 있다. 이해관계자와의 신뢰성 제고와 소통을 위해 홈페이지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배구조 보고서를 포함한 필요 정보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을 3년마다검토해 공개하고, 경영 변동 사항 등 8건의 자율공시도 진행한 바 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문본은 8월 중 이마트 영문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형태준 이마트 형태준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은 “이마트가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가기 위한 과정과 계획을 공유하고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며 “앞으로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발간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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