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꿈주택사업’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노후주택 성능개선 공사비용의 2분의 1, 최대 2000만원까지 시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당초 올해 2월 13일부터 9월 2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었으나, 접수 종료일을 ‘지원예산 소진 시’로 연장해 시행한다.
가꿈주택 사업 대상지역인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은 ‘서울시 집수리닷컴’이나 해당 자치구청 담당부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0년 가꿈주택 보조금 지원예산은 57억5000만원이다.
또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리모델링활성화구역의 경우에는 증축공사의 집수리 비용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범위를 확대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사업 공고문을 오는 30일 서울시보 및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가꿈주택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 조성과, 노후주택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해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에도 도움 될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저층 주거지역의 도시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