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코아시아(045970)는 엣지(Edge)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Ambarella)’와 AI 비전 프로세서 디자인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코아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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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시아가 이번 계약을 통해 제공할 반도체 피지컬 디자인 서비스는 암바렐라의 최신 ‘CVflow®’ 차량용 AI 시스템 온 칩(SoC)으로 삼성 파운리드 5나노미터 공정에서 양산될 예정이다.
고성능 차량용 SoC 개발 시장에서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해 오고 있는 코아시아는 암바렐라와 작년 초부터 삼성 파운드리 5나노미터 공정의 다양한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양사는 이번 AI 비전 프로세서 협력 이후에도 추가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옵션을 모색할 예정이다.
신동수 코아시아 반도체부문장 사장은 “이번 암바렐라와의 협력은 최첨단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코아시아의 전문 역량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챈 리(Chan Lee) 암바렐라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코아시아와의 초기 협력은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코아시아가 보유한 초미세공정에서의 광범위한 디자인 서비스 경험과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의 역량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