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리오프닝 기대 커지며 실적 회복 기대-KB

  • 등록 2022-06-25 오전 10:29:24

    수정 2022-06-25 오전 10:29:24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KB증권은 25일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해 리오프닝(경기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1일부터 제주도에 사증 없이 30일간 체류가 가능한 무사증 입국이 재허용되면서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달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단체관광객을 유치해 호텔과 카지노 매출의 동반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 3분기에는 성수기에 진입해 호텔 객실점유율(OCC)과 평균객실단가(ADR) 상승, 쇼핑 판매 비중이 축소되면서 채널 믹스 개선에 따른 마진 상승이 예상된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55억원(전년비 126.0%, 전분기비 28.6% 증가), 영업손실은 150억원(전년비 적자지속, 전분기 대비 122억원 적자폭 축소, 영업이익률 -27.0%)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인 마이너스(-)9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6월부터 제주가 무사증 입국을 허용했지만 호혜성 원칙에 입각해 카지노 주요 고객인 중국인과 일본인은 아직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면서 “다만 태국, 싱가포르 등 상호 교류가 시작된 국가부터 인바운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기에 리오프닝으로 인한 트래픽 회복은 시간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2분기 카지노 매출액은 150억원으로 개장 이후 최대 분기 매출을 예상했다. 6월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면서 카지노로 유입되는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다. 2분기 호텔 OCC 53%, ADR 29만원을 가정해 객실 매출 222억원, 음식료(F&B) 매출 11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1월말 타워2 오픈 이후 인지도가 꾸준히 상승하며 5월 이후에는 홈쇼핑 판매를 월 1회로 줄여 채널 믹스 개선에 따른 ADR 상승이 기대된다”면서 “호텔 이용객 증가에 따른 리테일 매출 상승, 리오프닝으로 인한 아웃바운드 수요 증가로 여행 매출 상승 등 외형은 매분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제주드림타워 토지 지분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해 부채비율이 기존 1358%에서 322%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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