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
| 사진=AFP |
|
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04.0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03.8원, 1304.2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9.8원) 대비 3.6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시장 과열이 한풀 꺾였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간부들의 비둘기(통화완화) 발언이 나오면서 달러 약세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날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번 주 공개될 미국 물가 지표에 대한 경계감은 남아 있는 터라 제한된 수준의 하락세가 예상된다.
달러인덱스는 6일(현지시간) 오후 7시3분 기준 102.0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일 102.02까지 떨어지며 약세를 보였던 것에서 소폭 상승해 움직이고 있다. 이에 달러·위안 환율은 7.18위안, 달러·엔 환율은 141엔대로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