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뉴욕 증시가 3일(현지시간) 5% 가까이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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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96% 급락한 1만1458.1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처음 1만2000선을 넘은지 하루 만에 급격히 떨어진 것이다. 장중 한때 1만1361.36까지 내리기도 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51% 하락한 3455.06에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78% 내린 2만8292.73을 기록했다.
테슬라(-9.02%), 애플(-8.01%), 알파벳(구글 모회사·-5.12%), 페이스북(-3.76%) 등 초대형 기술주들은 잇따라 폭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