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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7~3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0.7%포인트(p) 상승한 36.7%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0.4%p 높아진 61.6%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4.9%p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난달 초 40%대였던 긍정평가는 최근 3주 연속 하락세(42.9%→38.9%→36.8%→36%)를 면치 못했었다. 한일정상회담을 비롯해 근로시간 개편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작용한 탓이다.
이어 “일본 이슈는 4월 말 한미정상회담, 5월 중순 일본 G7 회의에서 8월 광복절까지 예정된 대형 외교 이벤트”라며 “단기적 반응과 평가에서 결과가 나오지 않는 중장기적인 과제의 관점에서 지켜볼 이슈”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3.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