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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오는 22일까지 전국 이마트 회 코너에서 국내산 양식 철갑상어를 회와 매운탕감으로 상품화해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철갑상어로만 구성한 ‘철갑상어회 (200g내외·팩)’를 2만9800원에 선보이는 동시에 대중성을 고려해 광어·연어·문어와 함께 모듬회로 구성해 ‘철갑상어모듬회(200g내외·팩)’는 1만9800원 에 판매한다. 매운탕용 야채와 소스를 구성한 ‘철갑상어 매운탕(팩)’도 99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가 이처럼 고급 어종인 철갑상어 상품화에 적극적으로 나선 배경에는 고급어종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이마트는 국내에서 고급 어종으로 알려진 다금바리와 참복 양식어가와 손잡고 상품화를 시도해 높은 고객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특히 복어 가운데서도 가장 고급어종으로 분류되는 참복의 경우 지난 1월 겨울철 탕거리용으로 기획해 최초 기획물량 4만팩을 모두 완판했으며 다금바리는 명절 선물용 회세트로 선보였다.
설봉석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다금바리와 복어, 철갑상어에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 수요도 분석에 따라 다양한 고급 어종의 상품화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