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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물세트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수요를 겨냥한 것이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본점의 100만원 이상 한우 선물세트 매출은 최근 2년간(2019~2021년) 연평균 70% 이상 신장했다. 특히 올해 1월 7~30일 설 명절 행사 기간 처음 선보인 최고가 300만원 상당의 ‘프레스티지 넘버9 명품 기프트’는 한정수량 100세트가 대부분 판매되는 등 매출이 전년 설 명절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먼저 하이엔드 한우 선물세트의 카테고리를 기존 ‘1++등급 마블링스코어 9번’ 한우로 구성된 ‘넘버9 한우’에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CLF)으로 선정된 농가들과 준비한 ‘지정농장 명품’, 선호도가 높은 좋은 부위로만 구성한 ‘한우 명품’ 등을 추가했다.
품목도 기존 2품목에서 8품목으로 다양화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넘버9 한우 중에서도 극소량만 생산되는 안창살·토시살·치마살·제비추리 등 특수부위로 구성한 ‘프레스티지 넘버9 특선 기프트(150만원) △꽃등심·샤토브리앙·꽃갈비 등 등심과 안심, 갈비살 부위 중 가장 좋은 부위로 구성한 ‘한우 명품 일미 기프트(130만원) △대표적인 인기 부위인 등심과 채끝을 구이와 스테이크 두 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한우 명품 진미 기프트(120만원) 등으로 6품목을 새롭게 출시했다.
도상우 롯데백화점 프레시푸드부문 축산팀장은 “명절을 맞아 하이엔드 한우를 선물하려는 트렌드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련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품목을 늘렸다”며 “향후에도 하이엔드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