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윤리준법 경영으로 ESG경영 혁신 드라이브

[K-ESG 이끄는 공기업]청렴·윤리경영 기반 ‘사회적가치 종합추진계획’ 수립
  • 등록 2021-08-26 오전 7:35:13

    수정 2021-08-26 오전 7:35:13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윤리준법경영 문화를 확산하고 E(환경)·S(사회)·G(투명경영)의 전사적 다짐을 위해 청렴·윤리경영 기반의 사회적가치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올해에는 윤리준법경영의 환골탈태를 위해 윤리강령 강화(Code), 준법 감시조직 확대(Compliance), 공감대 확산(Consensus)을 통한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중부발전은 일부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등으로 공공기관 전체의 신뢰도 추락으로 이어진 만큼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최고경영자(CEO)를 단장으로 하는 ‘윤리경영 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청렴옴부즈만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과제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마이닝 회의를 통해서 ‘KOMIPO 재산등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본사 처(실)·사업소 단위의 6개 윤리경영 혁신과제를 의결했다. 이를 통해 올해 10월부터 시행 예정인 공직자윤리법을 반영한 내부규정·징계기준·공익제보자 보상제도 등을 개선하고 공기업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규범 확립을 위해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이전 행동규범을 전면 개정해 선제적 제도개선 장치도 마련했다.

중부발전은 준법 감시조직 확대를 위해 협력기업을 포함하는 준법지킴이를 선발해 전문기관을 통한 청렴윤리·인권교육을 시행,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직무관련 비리와 갑질 실태를 감시하고 적발하는 한편 행동규범 집중 신고기간 운영과 누구나 장소에 제약 없이 공익 신고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모바일 신고 앱 등을 운영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이해관계자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서 ‘多­가치 Clean한 반부패·청렴 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협력기업 3곳을 선정,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컨설팅과 심사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영활동 전반에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인권보호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인권전문가가 참여하는 CEO 산하 ‘KOMIPO 인권보호 추진단’을 구성했다. 전체의 인권 이슈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8개의 ‘인권점검 실천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아울러 한국RE100위원회와 함께 한국기업이 세계시장에서 RE100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RE100에 가입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전력 수요와 국가를 개발단계에서부터 파악하고 국내기업의 요구에 맞춰 국내외에서 재생에너지 종합솔루션(사업개발-금융조달-건설-운영)을 제공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국내 RE100 가입 기업은 그들이 조달해야 하는 전세계 전력소비처를 대상으로 중부발전의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청정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장님 제가 해냈어요!"
  • 아찔한 눈맞춤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