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제여객 수요 증가로 고정비부담 완화 -대신

  • 등록 2023-03-30 오전 6:59:23

    수정 2023-03-30 오전 6:59:23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제주항공(089590)에 대해 국제여객 수요 증가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며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제시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3년 연결 영업이익은 1862억원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는 전환가능 주식수를 고려해 주가수익비율(PER) 10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2023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대비 374.9% 오른 3855억원, 영업이익 622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면서 시장 컨센서스(520억원)을 약 20% 상회할 것으로 관측된다.

양 연구원은 “코로나 이전 중국 노선의 운수권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LCC로 3월 중국노선 공급 재개로 1, 2월에 비해 수송객수는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2023년 1~2월 제주항공 국제선 여객수송객은 각각 55만3500명, 55만3000명을 기록했다. 양 연구원은 “지난 28일까지 제주항공 수송객은 50만9300명을 기록 중이나 일평균 2만명 이상의 수송능력을 감안하면 3월 수송객은 57만4300명으로 추정된다”며 “2022년 4분기 제주항공 수송객은 107만명, 탑승률(L/F)은 약 86%를 기록했는데 2023년 1분기 수송객은 전분기대비 57.1% 오른 168만명, L/F는 90%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노선 운항 재개로 기재 효율성 증가와 고정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도 했다. 양 연구원은 “제주항공은 코로나 이전 국적 LCC 중 가장 많은 중국 노선을 보유한 항공사로 중국 리오프닝의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된다”며 “3월26일부터 중국 4개노선 주16회 운항으로 확대 운항을 개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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