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솔라시티에 인수제안을 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솔라시티는 미국 최대 지붕용 태양열 시스템 설치 업체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사촌인 린든 라이브와 피터 라이브가 공동 설립했다. 현재 린든 라이브는 솔라시티 CEO를, 피터 라이브는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일하고 있다. 머스크 역시 솔라시티의 지분 22%를 보유하고 있으며 회장직을 맡고 있다.
솔라시티 인수는 테슬라가 내년 말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 출시와 세계 최대 배터리 생산 공장 완공을 앞두고 이뤄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