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연내 신규 LNG·LPG 복합화력 발전소의 상업 운전이 예정된 상황”이라며 “신규 사업 실적 연결 인식으로 중장기적인 이익 증가와 DPS 상향이 기대되기 때문에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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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연구원은 매출액에 대해선 “LPG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상황에 판매량도 양호한 수준이 예상된다”며 “산업체로의 수요는 소폭 둔화가 예상되나 석유화학으로의 물량 증가로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분법에서 PDH 시황 부진과 민간 석탄화력 표준투자비 이슈에 따른 정산조정계수 영향으로 부진한 흐름이 지속하고 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유 연구원은 연간 기준 세전이익 감소 여지를 고려해도 기말 배당은 최소 6000원이 유지되리라고 전망했다.
또 울산GPS는 5월 계통병입 이후 시운전을 통한 일부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상업 운전은 9월로 예정돼 분기 실적은 4분기부터 온전히 인식되리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전력시장 규제의 변화 방향에 따라 일부 수익성 변동 여지는 존재하지만, 연료비 단가와 입지 장점을 고려할 때 상업 운전 이후에 전사 이익에 기여하는 기조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