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는 완전 자회사인 라이프슈티컬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을 분할합병한다고 1일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6월 28일 이사회를 열고 분할합병안을 결의했다. 합병기일은 9월 1일이며 라이프시맨틱스가 라이프슈티컬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합병은 합병 이후 라이프시맨틱스의 연결재무제표에는 변화가 없으며 신주 발행이 없는 무증자합병으로 진행된다. 합병비율은 1대 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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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맨틱스는 매출 성장세가 뚜렷한 건기식 사업 부문 합병을 통해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실적 성장을 도모해 주력인 의료AI 사업에서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지난 1분기 라이프슈티컬이 기록한 매출 16억 원 중 절반인 8억 원이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에서 발생된 만큼 라이프시맨틱스는 향후 수익 확보를 위한 매출 모델을 갖추게 됐다.
김태현 라이프시맨틱스 CFO는 ”이번 합병은 모회사와 자회사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한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라이프시맨틱스의 실적 개선을 통한 의료AI 성과 확대와 함께 라이프슈티컬의 제약 사업 활성화를 통해 기업 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