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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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22.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22.3원, 1322.7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0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25.2원) 대비 0.6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무난한 잭슨홀 미팅을 소화한 원·달러 환율은 이번 주 물가와 고용 지표를 대기하며 1320원대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물가와 고용 지표는 9월 19~20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발표되는 핵심적인 경제지표다. 파월 의장은 지난주 열린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다음 금리 결정은 지표에 따라서 판단할 것”이라며 “지표를 평가해 추가 긴축을 할지, 혹은 동결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긴축 경계는 여전해, 달러는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27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 기준 104.18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지난 주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104로 올라선 이후 계속 유지 중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28위안, 달러·엔 환율은 146엔대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