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일부 대기업과 IT전문기업에서 이용되던 IC카드 형태의 신분증에 행정업무기능까지 갖춘"전자공무원증"이 등장했다.
삼성SDS(www.sds.samsung.co.kr)는 20일 IC카드 형태의 "전자 공무원증"을 개발, 1차로 밀양시청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기존 공무원증은 신상명세를 인쇄한 비닐코팅 형태로 제작돼 단순한 신분확인용으로만 사용됐던 것에 비해, 이번에 개발한 전자공무원증은 근태 및 초과근무 관리, 시설이용은 물론 소액결재를 통한 전자화폐 기능과 행정자동화시스템의 인식카드로 활용, 다양한 형태의 업무적용이 가능하다.
삼성SDS는 "행정 자동화시스템과 연계한 전자공무원증의 도입으로 행정업무의 효율을 제고하고 행정업무의 디지털화를 통해 전자정부시대를 앞당기는데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또 향후 전자화폐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부가한 "다기능 전자공무원증"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