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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선불카드를 이용하려면 미리 요금을 충전해서 써야 했습니다. 30일간 이용 후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던 셈이죠. 하지만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월 무제한으로 이용하고 월 부담한도까지만 청구되는 신용·체크카드라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전월 일자에 따라 28일은 5만8000원, 30일은 6만2000원, 31일은 6만4000원이 청구됩니다. 정액 이하를 이용한 경우 별도의 환불절차 없이 실제 이용금액만 청구됩니다.
현재 카드사들은 후불 기후동행카드 발급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정기권 혜택을 받기 위해선 반드시 카드 이용 전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 가입 후 카드등록을 해야 합니다. 만약 등록하지 않을 경우 이용 요금 전체가 청구될 수 있습니다. 특히 주의할 점은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모바일을 이용한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꼭 실물카드를 꼭 사용해야 합니다.
롯데·BC카드는 교통요금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롯데카드는 요금을 이용실적에 따라 7000원~1만5000원 할인해 준다. 0.5% 할인 혜택을 한도 없이 제공합니다. BC 바로카드의 경우 기후동행카드 범위 내 대중교통 15% 할인을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