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내달 초 하반기 신입사원 정기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 일정이 나온 건 아니다. 다만 예년처럼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지원서를 접수하고 이후 직무적합성검사와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 순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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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034730)그룹은 계열사별로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주요 계열사들이 이미 채용을 시작했거나 준비 중이다.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SK텔레콤(017670)은 인프라와 개발, 서비스 등 분야별 신입사원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다음달 채용 절차 개시를 목표로 채용 계획을 수립 중이며 SK하이닉스(000660)도 조만간 하반기 수시 채용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내달 1일 채용 홈페이지에서 대졸 신입 채용 모집을 시작한다. 현대자동차는 대졸 신입 채용의 경우 ‘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 원칙에 따라 매 분기 마지막 달 1일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LG(003550)그룹도 인공지능(AI)과 배터리, 전장 등을 중심으로 인재 확보에 나선다. LG전자(066570)는 오는 30일 유튜브 채용 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초부터 전국 주요 대학을 돌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이에 관한 구체적 일정은 오는 28일 LG그룹 채용포털 (LG 커리어스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LG화학(051910)은 오는 31일 유튜브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열고 조만간 채용 공고를 낼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다음달 9일까지 전기차용 배터리 셀 개발 인력을 비롯해 품질·생산기술·영업·마케팅 등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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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267250)도 다음달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현대제철(004020)은 수시 채용 형식으로 하반기에 약 300명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은 계열사별로 수시 채용한다. 코리아세븐은 지난 23일부터 이미 채용을 시작했고 다음달에는 롯데홈쇼핑과 롯데렌탈(089860),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 채용 절차에 들어간다. 롯데는 내달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011170), 롯데웰푸드(280360), 호텔롯데 등 총 31개 계열사가 참여해 서울 주요 대학과 경북대에서 채용박람회도 연다.
신세계(004170)그룹과 CJ(001040)그룹도 다음달부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