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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물류센터란 첨단 물류시설 및 설비·운영시스템을 통해 저비용·고효율·친환경 등을 확보해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물류창고를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부터 이와 관련한 인증제를 도입해 입고·보관·피킹·출고 등 각 물류처리 과정별 첨단·자동화 정도와 물류창고의 구조적 성능·성과 관리 체계, 정보 시스템 도입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스마트물류센터인증 업체는 22개로, 인증 여부에 따라 물류센터 구축 비용 보조 및 융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신청 업체는 향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신세계면세점은 고객별 상품을 한 데 모아 포장하는 과정에 자체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수작업 기반의 원패킹 공정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30% 증가시키고 주문 처리 속도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하루 최대 4만건까지 처리하는 개선 효과가 발생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물류센터 공정에 최첨단 기술을 도입, 친환경 물류를 실천하며 작업 시간 및 비용 감축 효과를 얻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면세점만의 선진화된 물류 경쟁력 확보, 친환경성 향상을 함께 이루는 물류 시스템 발전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