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지출 약세에도 제일기획은 선전-굿모닝신한

실적 견조..21만5000원에 매수의견
  • 등록 2004-02-20 오전 8:40:16

    수정 2004-02-20 오전 8:40:16

[edaily 정태선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광고지출 약세에도 제일기획(030000)은 견조한 실적이 지속되고 있어 적정주가 21만5000원과 `매수`의견을 지속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SBS(034120)에 대해서는 경기회복전망과 TV광고단가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수혜가 예상돼 적정주가 `4만4000원`에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하지만 LG애드(035000)에 대해서는 `중립`의견을 유지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미영 연구원은 제일기획에 대해 "지난 1월 TV부문의 광고지출은 감소한 반면 제일기획 TV광고 취급고는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해 11월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신규광고주 영입과 KTF의 적극적인 번호이동성제도 관련 광고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KTF가 가장 적극적으로 TV광고지출을 늘리고 있고, 올해 6월부터 KTF고객들도 이동통신사를 변경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광고경기실시지수(ASI)는 113으로 광고주들은 2월 경기전망을 비교적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TV부분 ASI가 지난해 내내 종합 ASI에 비해 저조했지만 2월 전망치가 크게 증가한 것은 주목할만하다"고 덧붙였다. ASI가 100을 넘을 경우 광고주들이 광고지출을 전월보다 늘릴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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