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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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26.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26.3원, 1326.7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0.0원) 대비 1.3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7월 상승률(3.2%)보다 0.5%p 올랐고 시장 전망치(3.6%)보다 0.1%p 높았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시하는 근원 소비자물가는 둔화 추세다. 8월 근원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4.3% 올랐다. 7월(4.7%)보다 0.4%p 하락했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13일(현지시간) 오후 7시 32분 기준 104.74로 전일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중국인민은행이 역외 채권을 발행하면서 위안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장중 위안화가 약세로 돌아선다면 환율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7위안,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