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특히 챗GPT를 비즈니스와 일상생활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안내하는 책이다. AI가 불러올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새로운 역량과 리더십이 무엇인지 분석했다. 100곳 이상의 기업 및 조직에서 강연하며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을 선별해 그에 대한 답을 책으로 엮었다. AI의 잠재적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각 나라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도 정리했다.
SNS에 ‘혼밥’ 저녁상과 쉽고 간편한 레시피를 공유해 15만 팔로워를 끌어모은 저자가 발간한 요리책이다. ‘참나물파스타’, ‘케첩사발면’, ‘감자사라다’, ‘오징어젓치즈깁밥’ 등 최신 인기 레시피를 소요 시간까지 더해 친절하게 설명한다. 군침이 돌게 하는 사진은 덤이다. 애주가 독자들을 위해 각 레시피에 어울리는 술 페어링과 서울 마포구에 자리한 단골 술집 10곳도 소개한다.
인류학의 시선으로 과학소설(SF) 읽기 및 다시 쓰기를 시도한 책이다. 인류학은 낯선 문화를 관찰하고 기록해 익숙한 자문화를 성찰할 수 있게 돕는 분야다. SF는 비현실적으로 보이지만 실은 현실에 잠재된 가능성을 담아내는 장르다. 11편의 SF를 다양한 인류학 논의와 연결지어 당연시해왔던 현실에 대한 의문을 제시하고 동시에 대안 모색을 위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육사의 야생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시어를 맛으로 구현한 ‘264 청포도 와인’부터 아들을 뒤로하고 눈길을 걷는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청주의 ‘서설’까지. 우리 땅에서 자라는 과일과 곡식, 정서와 문학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탄생한 다양한 우리 술에 관한 이야기를 엮은 에세이다. 바다를 머금은 ‘동해 소주’ 한 모금에 우리 술의 매력에 빠진 소설가의 본격 우리 술 찾기 여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