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부쩍 추워진 날씨에…광주, 작년보다 22일 빠른 얼음 관측

차가운 대륙고기압 영향…4~6일 전국 추위 이어져
전남 지역 아침최저기온 영하권…광주선 얼음 얼어
  • 등록 2022-11-05 오전 10:09:39

    수정 2022-11-05 오전 10:09:39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11월 들어 급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지면서 남부지방인 광주광역시에도 올 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다.

5일 광주광역시에서 관측된 올 가을 첫 얼음.(사진=광주지방기상청)


광주지방기상청은 광주 북구 운암동 광주기상청 유인관측소에서 얼음이 관측됐다고 5일 밝혔다. 기상청은 “밤 사이 북서쪽의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많은 날씨로 복사 냉각이 더해지면서 광주에 첫 얼음이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주 첫 얼음은 지난해보다 22일, 평년보다 5일 일찍 나타난 것이다. 광주 지역 가장 빠른 얼음 관측 연도는 1057년 10월 19일이었다.

이날 광주 아침 최저기온은 4도를 기록했고, 최저초상온도는 영하 3.4도로 나타났다. 전라남도 주요 지점의 아침 최저 기온은 광주보다 더욱 낮았다. 나주는 영하 1.2도, 담양은 영하 0.2도, 장성은 영하 0.1도, 영암은 영하 0.1도로 모두 영하권의 기온을 보였고, 영광군은 1.8돌로 측정됐다.

한편 차갑고 건조한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지난 4일부터 전국을 강타한 추위는 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6일 아침까지는 평년보다 춥고 이날 낮부터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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