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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청년 실업률이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2014년 9.0%→2월 12.3%) 청년들에게 새로운 경제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유통 전 과정에 대해 유통전문 기업의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시작했다.
롯데마트와 창업진흥원은 지난 2년간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2기를 배출했으며, 국내외 4회의 판촉전 진행을 통해 누적 매출액 2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청년 창업가들이 해외 판로개척에 큰 희망을 갖고 있다는 점을 파악하고 롯데마트가 갖고있는 글로벌 유통망을 이용해 청년 창업가들의 제품을 세계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로 1월에는 인도네시아, 2월에는 베트남에서 ‘글로벌 청년 창업 판촉전’을 진행해 현지 업체와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으로 성황리에 판촉전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두 번의 해외 판촉전을 통해 ‘제이에스(JS)아이디어’의 아쿠아슈즈는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12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코디아의 공룡알 장난감은 베트남에 2만5000불 가량의 수출 계약을 하는 등 현지 업체들로부터 한국상품의 우수성과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롯데마트 점포내 뷰티·패션에 특화된 공간을 구성해 뷰티·패션이라는 주제로 창업을 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청년 창업가들을 위해 ‘청년 Street’(가칭) 매장의 운영도 추진 중이다.
정원헌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청년 창업가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의 고민을 많이 했다”며 “지금의 경험을 토대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