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웅찬 산업은행 PF2실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2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힐튼호텔에서 열린 금융전문지 인프라스트럭처저널(IJ) 글로벌의 시상식에서 ‘2018년 올해의 딜’ 상패를 받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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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산업은행은 지난해 금융 주선한 호주 불가나(Bulgana) 풍력발전사업(194MW)이 인프라스트럭처저널(IJ) 글로벌이 수여하는 ‘2018년 올해의 딜’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IJ 글로벌은 금융 전문지 유로머니가 발행하는 저널이다. 매년 우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례를 심사해 올해의 딜을 선정한다. 산은은 재생에너지 부문에서만 2016년 인도네시아 하상(Hasang) 수력발전, 2017년 칠레 아엘라(Aela) 풍력발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산은은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재생에너지사업에 총 51건의 금융 주선 실적을 거뒀다.
산은이 재생에너지에 집중하는 건 국내 유일의 녹색기후금융(GCF) 이행기구이기 때문이다. GCF는 UN 산하기구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특화기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