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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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63.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263.4원, 1263.6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66.6원) 대비 0.8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환율은 1260원 초중반대에 개장한 이후 하락보다는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발표된 중국의 2분기 GDP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6.3%로 집계됐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7.3%)를 한참 밑돈 것이다. 인민대 거시경제포럼(7.7%), 중국은행연구원(7.6%) 등 중국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더욱 격차가 컸다.
중국의 GDP 예상치 하회에 위안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18위안대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보다 소폭 상승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과 비슷한 138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99대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