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2분기말 현재 영업 중인 다단계 판매업체는 총 103곳으로 전분기에 비해 1곳 늘었다. 또, 2분기 중 변경사항이 발생한 사업자는 총 16개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다단계 판매업자의 2분기 주요정보 변경현황’ 자료를 15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말 현재 영업중인 다단계 판매업체는 총 103개다. 2분기에만 3개 사업자가 휴업했지만, 4개 사업자가 새로 다단계 판매업에 등록했다.
신규 등록한 4곳은 마이티드림코리아, 라보스코리아, 카나이코리아, 에스아이디생활건강 등이다. 이들 4개사는 직접판매공제조합 및 특수판매공제조합과 소비자 피해 보상계약을 체결, 청약철회 및 환불거부에 대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반면, 하임스타와 엘리글로벌, 케이플러스코리아월드 등 3곳은 휴업을 신청했다.
2분기 중 변경이 발생한 사업자는 16곳이다. 주요 변경사항은 상호변경과 사업장의 주소·전화번호 변경 등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사업소재지 및 전화번호 변경이 잦은 다단계판매 업체에 대해서는 소비자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들 업체와 거래 시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2분기 다단계판매업체의 주요 변경정보는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www.ftc.go.kr)와 소비자홈페이지(www.consumer.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자료= 공정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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