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전날 기준 백신 누적 접종자는 첫날인 26일 접종자 1만9105명을 더한 2만322명으로 국내 인구(5200만명 기준) 대비 접종률 0.03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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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는 전국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총 5813곳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31만130명이다. 전날까지 누적 접종자는 2만22명이며,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6.5%다.
화이자 백신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종사자 5만5000여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300명, 접종률은 0.5%다. 화이자 접종은 전날 처음으로 시작됐다.
전날 접종자를 17개 시도별로 구분해보면 서울이 3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303명△부산 146명△광주 141명△전남 109명△경남 44명△울산 30명△인천 22명△대전·충북 각 20명△충남 11명△대구·전북 각 10명이다. 세종·강원·경북·제주에서는 접종자가 없었다.
현재 코로나19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 초도물량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두 백신 모두 면역 형성을 위해서는 2차례 접종해야 한다.
전날 신고된 이상 반응 통계는 이날 오후에 발표된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첫날 보고된 이상반응은 15건으로 모두 △두통△발열△오심(메스꺼움)△구토 등 경증이었으며 백신 접종 시 가장 우려되는 ‘아나필락시스’(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