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외환폴]전문가별 코멘트①

  • 등록 2012-01-02 오전 9:32:53

    수정 2012-01-02 오전 9:32:53

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02일 09시 32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은 이번주(2일~6일) 달러-원 환율에 대한 전문가별 전망.

◇ 김성순 기업은행 팀장

이번주 환율은 변동성이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 연말 수출과 수입업체들의 물량처리가 대부분 이뤄졌기 때문이다. 다만 1150원에서는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매수)가 대거 출회된 바 있어 이 레벨에서 지지될 공산이 크다. 프랑스와 독일의 국채 입찰 결과와 미국의 고용동향 발표 결과가 관건이다.

- 이번주 예상범위: 1150~1170원.

◇ 김성수 경남은행 딜러

제한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7%를 넘어서는 등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는 여전하다. 프랑스와 독일의 국채 입찰 결과가 부진하다면 환율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당국 개입 경계감 등에 제한될 것이다. 연말 북클로징(장부마감)을 하고 휴가에서 복귀한 참가자들이 많아져 레인지를 좀 넓게 봐야 한다.

- 이번주 예상범위: 1155~1170원.

◇ 고규연 외환은행 딜러

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매도) 출회로 1150원대에서 한 해를 마감했다. 하지만 1150원대 부근에서 하방 경직성이 강했다. 연초에도 하방 경직성은 여전히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환율이 위쪽으로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등이 전망돼 상승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 이번주 예상범위: 1145~1170원.

◇ 류현정 씨티은행 부장

휴가에서 복귀한 역외 참가자들의 위험자산 회피현상이 예상된다. 하지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수출업체들의 이월 네고물량 출회에 위쪽으로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유로존 국채 발행과 미국 고용지표가 관심사며 북한의 도발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 이번주 예상범위: 1150~117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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