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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전날 오후 4시 35분쯤 서초구 삼호가든사거리 앞에서 운전하다 인도 옆 전신주와 가드레일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또 인도에 서 있던 CCTV 카메라 기둥을 쓰러뜨렸고, 이후 30m가량을 더 이동하면서 인도 보호 울타리를 부순 후에야 멈출 수 있었다. 다행히도 당시 인도를 지나던 행인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특히 사고가 난 장소는 학생들이 주로 다니는 길로, 사고 시간도 하교 후 학원으로 가는 시간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고를 목격한 주민은 국민일보에 “눈앞에서 교통사고가 나서 신고를 했는데 운전자 눈이 이상했다”며 당시 상황을 언급하기도 했다.
졸피뎀은 의사 처방이 있을 때 복용이 가능한 수면제로, 잠들기 직전에 먹지만 일어난 이후에도 졸음이 가시지 않았다면 운전대를 잡는 것은 위험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