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APEC 무역투자委서 '공급망·AI 협력사업' 제안

회원국들 적극적인 지지 확보해
"역내 주요 통상 의제 협력 주도"
  • 등록 2024-08-25 오전 11:00:01

    수정 2024-08-25 오전 11:00:01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6~26일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제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무역투자위원회(CTI3)와 산하회의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 ‘디지털경제와 인공지능(AI)’ 등 역내 협력을 위한 사업을 제안했고,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확보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산업부는 “이 사업들을 통해 2040년까지 APEC 역내 회원국들이 달성할 푸트라자야 비전을 우리의 통상이익에 부합시키고, 내년 APEC 의장국으로 환경, 공급망, 디지털 등 역내 주요 통상 의제에 대한 실질적 협력을 주도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0 APEC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푸트라자야 비전은 △무역ㆍ투자 △혁신ㆍ디지털경제 △포용적ㆍ지속 가능한 성장 분야 등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해 역내 공동 번영을 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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