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3일 “초등학생 돌봄지원을 꼼꼼히 챙기겠다”면서 식사 지원과 돌봄교실 확대를 약속했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3일 “초등학생 돌봄지원을 꼼꼼히 챙기겠다”면서 식사 지원과 돌봄교실 확대를 약속했다..(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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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석열씨의 심쿵약속’으로 ‘초등학생 아침밥·방학점심밥 급식 지원 및 돌봄교실 확대’를 공개했다. 생활밀착형 공약 18번째 시리즈다.
현행 학교급식은 학교급식법에 따라 학기 중 수업일 점심만 제공된다. 윤 후보는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 워킹맘이나 싱글대디가 있는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아침밥과 방학 기간 점심을 학교급식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희망자·취약계층·여건이 열악한 시·구·군부터 시범사업 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학교 급식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식당 이용 쿠폰 제도’를 활용해 소상공인과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윤 후보는 방학 중 돌봄교실 대상을 초등학생 전원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학기 중 돌봄교실 및 방과 후 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 방학 중 신규로 돌봄이 필요한 학생(1~6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돌봄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윤 후보는 “초등학생 아침밥과 방학 점심밥 학교급식, 초등돌봄교실 확대를 통해 미래세대 아이들의 돌봄서비스는 확대되고 아이들 식사와 돌봄을 챙겨야 하는 부모들의 걱정과 부담은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