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 25일 개막

'세상의 너비, 시선의 깊이' 주제
공연계 활성화 위해 경연 부문 신설
국립현대무용단·국립발레단 교류
  • 등록 2021-08-03 오전 8:31:54

    수정 2021-08-03 오전 8:31:54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제27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서울 강동구 강동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제27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 포스터(사진=창무예술원)
창무국제공연예술제는 ‘동시대의 춤’을 추구해온 창무예술원이 1993년부터 개최해온 국제 규모의 공연예술축제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 작품은 초청하지 못하지만 아시아 공연예술의 고유한 정체성과 생명력을 확인하는 행사로 축제를 이어간다.

올해 주제는 ‘세상의 너비, 시선의 깊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앞길을 예측할 수 없이 전개되는 엄중한 현실을 바라보는 예술가의 시선을 통해 생명의 메시지를 읽어낸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올해 가장 큰 특징은 창무예술원과 강동문화재단의 협력 프로젝트 ‘창무 드림 프라이즈’(Changmu Dream Prize)의 신설이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공연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신설한 프로그램으로 총 6편의 작품이 경연을 펼친다. 최우수작품에는 상금 1000만원을, 우수작품에는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고 내년 메인프로그램 초청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현대무용단, 국립발레단과의 교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국립현대무용단의 안무 공모 프로젝트 ‘스텝업’ 선정작 ‘여집합_강하게 사라지기’(안무 최강프로젝트)와 ‘0g’(안무 정철인), 국립발레단 안무가 육성 프로젝트 ‘KNB 무브먼트 시리즈’ 선정작 ‘고 온 유어 오운 웨이’(안무 신승원)를 무대에 올린다.

이밖에도 이정인크리에이션의 ‘공유와 공존’, 시나브로 가슴에의 ‘제로’, 고블린파티의 ‘혼구녕’ 등을 초청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개막일 첫 프로그램으로는 민살풀이춤을 군무로 승화한 서울교방의 ‘율(律)’을 공연한다. 김매자 예술감독이 진행하는 워크숍도 축제 기간 부대행사로 진행한다.

제27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창무예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파크, 아르코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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