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엠앤아이(083470)는 인도의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락사이와 수산화리튬 공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 (사진=이엠앤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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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앤아이는 최근 인도 락사이와 유수수산화리튬 물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5년 1월까지다. 락사이는 글로벌 바이오·화학·전자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의약품 및 화학공정 연구개발(R&D)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이번 공급 계약에 담긴 수산화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의 4대 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 생산에 사용된다. 특히 전기차 주행거리를 향상시키는 하이니켈 양극재에 수산화 리튬이 사용되면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엠앤아이는 유수수산화리튬을 가공해 배터리 업체에 공급하며 이차전지 소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엠앤아이 관계자는 “락사이와의 협력은 당사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다양한 방면으로 협력하며 이차전지 소재 개발 및 제조 시간 단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