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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지드래곤은 “통상적으로 (연예인에)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공허함이나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절대 그게 마약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중의 관심을 받는 직업이라 자기관리를 스스로 알아서 더 철저히 한다. 평소에 더 조심하고 있다”며 “제 나름대로는 그렇게 살아왔다고 자부하는 데 본의 아니게 이런 사건에 제 이름이 거론돼 팬들, 저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개인적으로 상당히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다.
‘주변에서 마약 접근은 없었나’라는 질문에는 “없었다. 그런 비슷한 어떤 느낌이 조금이라도, 정황이 있었다면 알아서 피해야 하고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사 기관의 신속한 결과 발표가 이 모든 것의 가장 큰 핵심 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나 걱정을 크게 하지 말고 결과를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며 “가수의 모습으로 웃으면서 찾아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당초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여)의 진술을 토대로 지드래곤 등이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였으나 모두 음성으로 나오면서 A씨의 진술 외에는 물증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 돼 버렸다.
또 경찰은 같은 혐의로 입건한 배우 이선균(48)에 대해서도 간이시약검사 및 모발 정밀검사 등을 실시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나와 수사가 무력화될 상황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