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발생한 무안공항을 다시 찾아 국회 차원의 피해자 유족 지원을 약속했다.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유가족들과 이야기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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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 사고 피해자 유족들과 만나 “국회 차원에서 특위를 가동해 적절하고 충분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조문에는 국민의힘 소속 권영진·김은혜 의원이 동행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까지 무안공항을 세 차례 찾았다. 당 지도부 차원에서는 다섯 번째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해 12월 30일과 지난 2일 무안공항을 방문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과 지난 1일 무안공항을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진상 규명, 유가족 지원 등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대책위원회를 꾸린 상태다. 국회 차원에서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진상 규명과 유족 지원, 추모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