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슈퍼가 자체 유기농산물 브랜드인 ‘건강한 밥상’이 개발 2년이 지난 현재 판매액 100억원대 효자상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지난 9일부터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도록 충청남도-충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친환경 농산물 대전’을 1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전국 롯데슈퍼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친환경 농산물 대전’에서는 논산과 홍성산 친환경 적상추(봉)와 청상추(봉), 태안산 시금치(단)를 1990원에 판매하며 아산에서 생산한 친환경 양파를 한 망에 2990원, 태안산 친환경 호박고구마(봉)를 4990원, 논산 친환경 딸기(500g·팩)를 499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13일 11시부터 1시간 동안 롯데슈퍼 서초점에서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를 매장에 방문한 소비자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자 현지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전달하는 무료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유기농산물 소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와 함께 성장해야 할 것이 바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라며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를 지원하고, 소비자가 친환경 농산물을 손쉽게 살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