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리(PIRELLI),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서 신제품 P Zero 타이어 3종 발표

기존 P 제로 제품에 현대적 이동성을 고려한 설계로 P Zero 타이어 적용 범위 확대
  • 등록 2023-07-18 오전 9:00:24

    수정 2023-07-18 오전 9:00:2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탈리아 타이어 전문기업 피렐리(Pirelli)는 독점적 타이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를 통해 신제품 P ZERO 타이어 3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피렐리)
해당 신제품은 피렐리의 핵심 제품군인 ‘P Zero’ 라인에 속하는 제품으로, 브랜드의 대표적 특징인 지속적인 개발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P Zero’는 지난 1986년부터 성능과 안전의 대명사로 불려왔으며, 현재까지도 1300개 이상의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로부터 차량 형식 승인(Homologation)을 받으며 관련 업계 선두주자로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신제품 3종은 제조업체와 소비자 모두의 니즈를 감안해 지속가능성과 효율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피렐리의 ‘친환경 안전 설계(Eco-Safety Design)’를 기조로 개발됐다. 친환경 안전 설계는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있어 피렐리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전파된 모든 가상화 기술을 포함, 혁신적인 방법과 재료들을 활용한 혁신적인 개발 프로세스로, 타이어 설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준다.

먼저 첨단 기술과 지속가능성이 집약된 ‘P Zero E’는 기존 P Zero 타이어를 보완한 제품으로, 유럽 타이어레벨에서 굴림 저항, 습식 제동 및 소음 세가지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55% 이상이 천연 및 재활용 가능한 재료로 만들어졌으며, 이는 테스트, 검사 및 인증 분야의 선두업체인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부터 공식적으로 검증됐다.

뷰로 베리타스에 의해 검증된 피렐리 타이어의 전체 라이프 사이클을 분석한 결과, 이전 피렐리 타이어 대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초고성능 타이어를 의미하는 UHP(Ultra High Performance) 타이어 시장에서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피렐리의 새로운 펑크 방지(RunForward) 기술을 추가로 적용해 운전자가 타이어 펑크 후 약 40km 동안 최대 시속 80km로 지속적으로 운전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P Zero R’은 일상적인 사용에도 적합한 가장 강력한 슈퍼카용 타이어다. 해당 제품 제작을 위해 피렐리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제조업체 긴밀한 협업을 최대한 활용하였으며, 현재 자동차 시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특성을 고려해 제작된 각각의 슈퍼카 모델에 해당 타이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피렐리 엔지니어들은 젖은 상태와 건조 상태 모두에서 주행 제어력과 롤링 저항성, 도로 소음 감소, 스포츠 주행 중 일관성 향상을 비롯해 타이어에 완전한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P Zero Trofeo RS’는 트랙 위에서 펼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고의 성능을 나타낸다. 일반 도로용으로 승인된 세미 슬릭 타이어로, 주로 하이퍼카용 오리지널 타이어를 위한 차량 맞춤형 버전으로 개발됐다. P Zero Trofeo RS는 이전 세대에 비해 젖은 노면에서 보다 일관적인 주행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등 트랙 주행 성능 측면에서의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피렐리)
피렐리의 P Zero 제품군은 제조업체와 일반 사용자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는 고성능과 맞춤형 기능을 통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와의 전통적인 연계를 강화했다. P Zero 브랜드는 1986년 세계적인 랠리에 참가한 그룹 B 랠리 자동차 ‘Lancia Delta S4’에 맞춰 출시되었으며, 이듬해 세계 최초의 하이퍼카 ‘Ferrari F40’에 장착됐다.

세 가지 새로운 타이어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의 피렐리 스탠드에서 모두 공개됐다. 피렐리 스탠드는 제품뿐만 아니라 피렐리의 개척정신을 진정성 있게 반영한 공간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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