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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7.4원 하락한 리터당 1527.7원, 경유는 7.2원 내린 1389.6원을 기록했다. 6월 첫째주 16주만 첫 인하를 기록했을 당시 인하폭(휘발유 1.2원, 경유 1.8원)보다 크게 내린 셈이다.
지역별로는 통상 최고가 지역에 꼽혀온 서울이 전주 대비 휘발유 가격이 10원 하락한 1613원을 기록, 상대적으로 가격 반영 속도가 느린 도서지역 제주가 최고가 지역에 올라섰다. 제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1원 하락한 1615.5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7.8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광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9.7원 내린 1505.1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10.4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